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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요리사 - 간편 돼지 고기 국수 미각의 이해

[오늘은 내가 요리사 - 간편 돼지 고기 국수]                                                       
[집에서 간편하게 맛보는 돼지 고기 국수]

제주도에는 돼지 고기 국수(돗괴기국수)라는 것이 있다고하더군요.(저는 명칭이 돼지국수인줄 았았는데 Vanilla H님께서 정정해주셨습니다. Vanilla H님 감사합니다.)
때마침 집에 구워먹으려고 사온 오겹살(?!)이 있으니까 한번 해보기로했죠.
뭐 어차피 구이용인지라 깊은 맛을 우려내긴 힘들겠고, 구워먹을 것도 남겨야해서 조금만 사용해야했기에 될수있는한 돼지 향을 끌어내려고 생각해보니 한번 구운뒤 육수를 내는게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양면을 구운뒤 끓는물에 넣어 육수를 냈습니다.
들어간 돼지 고기 양이 적어도 구운 바베큐향이 들어가니 뭐 그럭저럭 국물에서 돼지 고기 맛은 나더군요. 
[저렴하고 빠른 속성 공략으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돼지 고기 국수의 맛이 나더군요]

아무튼 그 육수에는 대파, 마늘, 후추를 넣었지요.
그리고 그 육수가 끓는동안 다른 냄비를 꺼내서 소면을 삶았답니다.
소면을 삶아서 찬물에 행군뒤 그릇에 담고나니 육수가 대충 우러났더군요.
그래서 새우젓갈로 간을 맞춘후 소면위에 국물을 부었습니다.
고기 몇점, 먹기좋게 자른 파, 계란 지단 조금도 함께 올려서 완성했지요.
들어간 재료가 적음에도 꽤 만족스러운 맛이 났습니다.
뼈로 유려낸 국물에 돼지 수육을 얹는 정통 제주 돼지 고기 국수보다는 깊은맛이 많이 모자랐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비슷한 맛을 볼수있게해주어서 만족이었지요.
게다가때마침 집에 있던 부추김치와 찰떡궁합이었어요.
부추가 있다면 돼지국밥 먹을때처럼 부추 무침을 만들어 얹는 것도 더 맛있게 이 요리를 먹는 방법이 될듯하네요.

[부추김치와 먹으니 완전 찰떡궁합인 돼지 고기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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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ealove 2012/02/22 13:09 # 답글

    부산인가에선 유명하다는 그건가요?
    특유의 잡냄새 잡는게 문젤텐데... 구워서 넣으면 괜찮은가보죠?
    암튼 맛이 궁금한 음식입니다^^
  • 칼슈레이 2012/02/22 13:26 #

    음... 돼지국밥에 밥대신 국수를 넣은 맛이에요 ㅎ;;; 뭔가 뻔한 맛이긴한데 그래도 그 맛이 끌리는 음식인듯합니다 ㅎㅎ;;
  • Vanilla H 2012/02/22 13:10 # 답글

    돼지국수가 아니라 고기국수요....
  • 칼슈레이 2012/02/22 13:27 #

    고기국수라고 해야하나요 ;; 이런...;; 실수를했군요 ㅎ;; 수정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타누키 2012/02/22 14:01 # 답글

    제면명가를 보니 그냥 고기를 넣고 삶더라구요.
    그래서 돼지국밥하고 달리 깔끔한게 괜찮았었습니다.
    같이 파는걸론 멸치국수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멸치맛도 좀 나는 곳도 있구요.
    맛있겠네요~ +_+
  • 칼슈레이 2012/02/22 15:16 #

    "제면명가"가 그 올리브채널에서하는 프로그램맞죠? ㅎㅎ 어제 진주냉면편 봤었어요. 꽤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었어요 ^^
    오 돼지고기국수편도 있군요. 한번 올리브채널 홈페이지 다시보기를 찾아보아야겠네요~ㅎㅎ
  • 국연 2012/02/22 15:40 # 답글

    오겹살이 물속에 들어갔어 으앙
    _ 은 맛있어보여요.. 아..지단.. 아 ..파쫑쫑.. 부추김치.....으아아 두번머겅
  • 칼슈레이 2012/02/23 14:08 #

    저는 나중에 구워먹으려고 고기를 꽤 많이 남겨두었어요.
    물론 사진처럼 3조각 자른거만 국물낼때 넣진 않았지만 그래도 굉장히 조금만 넣어서 국물을 냈던지라... ㅎㅎ;;
    고기 구워먹기전에 국수를 만들어놓고 이걸 먹으면서 고기까지 구우면 '돼지고기 정식 완성'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 늄늄시아 2012/02/22 15:53 # 답글

    와아 ㅇㅁㅇ 근사한걸요
    예전에 해 먹은 챠슈미엔이 생각나네요
  • 칼슈레이 2012/02/23 14:12 #

    늄늄님의 챠슈미엔처럼 진하고 정성이 들어간 육수를 뽑는 시도를 언젠가 해보고 싶어요 ㅜㅜ
    시간과 돈 때문에 망설이고 있지만요(만드는 자체에 대한 기회비용도 그렇지만 만약 만들었는데 실패한다면 생각만해도 ㅎㄷㄷ)
    그래도 언젠가는 스톡을 제대로 우려서 요리에 사용하는 남자가 되리라고 다짐해봅니다(이 다짐이 체스터치타의 "언젠가 먹고 말겠어 치토스"처럼 될 가능성은 높지만요 ^^;;)
  • 黃龍 2012/02/22 23:27 # 답글

    저도 집에 남은 오겹살이 있어서 삶아먹을까 하던차 였는데 이런 훌륭한 고기국수가 요기잉네요?!!
    부산 갔을때 돼지국밥에 꽂혀서 엄청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부추김치가 탐이납니다 +ㅁ +
  • 칼슈레이 2012/02/23 14:14 #

    고기 구워먹기전에 국수를 만들고 이걸 먹으면서 고기까지 구우면 '돼지고기 정식 완성'같은 느낌이 들것같았어요 ㅎㅎㅎ
    먹으면서 '만약 집에 부추김치가 없었다면 돼지고기국수를 안 만드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궁합이 딱이었던 듯해요.
    '아 이래서 돼지 국밥에 맨날 부추무침을 주었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ㅎㅎ;;
  • 홈월드 2012/02/23 10:56 # 답글

    이런 종류의 국수는 또 처음이군요.
  • 칼슈레이 2012/02/23 14:16 #

    제주도쪽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한번 시도해보았죠 ㅎ;;
    진짜로 진한 육수를 우려내서 만들면 더 맛있었을것 같았던 음식이었어요 ㅎㅎ
    그냥 제가 시도한대로 간단하게 편법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나름 먹을만하기는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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